공부하다가 어려울 때면

머리가 뒤죽박죽 해져요.

그래서 눈을 감으면……

눈을 감고

지하철 타고 국어의 나라도 가고

눈을 감고

비행기 타고 영어의 나라도 가고

눈을 감고

타임머신 타고 과학의 나라도 갔다 오면

“아! 알았다!”

번쩍 눈을 떠서

열심히 답을 적어요.



일러스트 임성훈

작품을 감상하고

효은 어린이는 클레이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었어요. 옥수수의 알, 빵의 노릇노릇한 부분 등을 섬세하게 잘 표현해서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지아 어린이는 어동이와 함께 있는 여자 어린이를 그려주었네요! 캐릭터들의 표정을 익살스럽게 잘 표현했어요.

서연 어린이는 공부하다가 머리 속이 복잡해졌던 경험을 동시에 담았습니다. 배웠던 내용을 떠올리는 과정을 ‘어떤 과목의 나라로 간다’고 쓴 부분이 참신해요. 

모두 참 잘했습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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