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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꽁꽁’ 빙판길 걸을 땐 펭귄처럼…스마트폰 NO
  • 김보민 기자
  • 2018-01-11 14: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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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빙판길 미끄럼사고 주의’ 당부

전라·제주 지역과 부산 등 곳곳에 눈이 내리고 전국에 한파가 이어진 가운데 정부가 빙판길 미끄럼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 넘어지거나 부딪치는 등의 충격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요추·골반 및 대퇴골 골절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252만3532명이었다.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빙판이 생기는 12월에는 요추·골반의 골절 환자수가 14만1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1월에는 대퇴골 골절 환자수가 8만427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나 관절 등이 굳어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길이 미끄러우면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 쉬우므로 행정안전부는 다음과 같은 예방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외출하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장갑을 껴서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한다. 신발은 등산화처럼 바닥 면이 넓고 지면과의 마찰력이 큰 것으로 선택한다. 눈길덧신(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평소보다 보폭과 속도를 줄이고 응달진 곳은 위험할 수 있으니 우회하는 것이 좋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은 “겨울철에는 눈뿐만 아니라 아침 서리 등으로 미끄러지기 쉬우므로 주의하고, 특히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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