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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야마가타 유행’ 독감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 이지현 기자
  • 2018-01-07 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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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어 어린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독감 예방 접종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1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독감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면서 “독감이 늦은 봄까지 유행할 것으로 보여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서둘러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겨울에 가장 많이 발생한 독감 바이러스의 유형은 B형으로 총 558건 중 302건(54.1%). A형은 256건(45.9%)이었다. 이번 독감은 7∼18세에서 발생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유행하는 독감 바이러스 가운데 B형 중 야마가타의 항원(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3가 백신에 포함되지 않아 ‘3가 백신의 효과가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형 바이러스는 야마가타 계열과 빅토리아 계열 두 가지로 나뉜다. 3가 백신에는 빅토리아 계열의 항원이 포함돼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B형은 감염 증상이 비교적 덜하고 다른 계열의 백신을 맞는다고 해도 효과를 보인다. 감염 증상이 심한 A형을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므로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독감 예방 백신은 맞은 뒤 2주 후부터 효과가 있다.

백신 접종 이외에 개인적인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손을 30초 이상 씻고 외출 후나 식사 전후에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 또한 발열, 기침 등의 독감 증상이 있을 때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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