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창작동화 │ 주제 평등 │ 이른비 펴냄
“꿈꾸어라. 나의 아기, 꿈을 꾸어라. 너의 날개를 펼칠 때까지….”
이 책은 엄마 니나가 딸 리사에게 자장가를 불러주며 시작됩니다. 리사가 잠을 이루지 못하자 니나는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는 흑인이라는 이유로 차별 당하고 아픔을 겪었지요. 하지만 음악을 통해 자유를 얻고 자신의 꿈을 이뤄나갑니다.
놀랍게도 이 책의 니나는 세계적인 재즈 가수 니나 시몬이랍니다. 니나는 미국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인종차별이라는 세상의 벽을 극복하고 음악가로서 놀라운 성공을 이뤄낸 인물이에요. 그는 평생 동안 흑인의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여성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별을 이겨내고 당당히 꿈을 이룬 니나 시몬의 이야기를 들어봅시다. 목탄으로 그린 아름다운 목탄화는 그의 이야기에 감동을 더해준답니다.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글, 브루노 리앙스 그림. 1만 30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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