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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한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던 10대와 스노보드를 탄 40대가 크게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스키장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행정안전부는 1월에 자주 일어나는 재난·안전사고 유형 5가지를 선정하고 국민에게 이를 막기 위해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선정된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스키장 사고 △대설(많이 오는 눈) △한파(겨울철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현상) △화재 △도로 교통사고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사람들. 동아일보 자료사진
안전하게 스키를 즐기기 위해서는 먼저 스키를 타기 전 헬멧, 무릎 보호대, 장갑 등 보호 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스키를 타면서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 안 된다. 돌발 상황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해 대처하기 어렵기 때문.
눈이 많이 내려 빙판길이 만들어지면 걸을 때 유의해야 한다. 빙판길을 걸을 때는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평소 보폭(앞발과 뒷발의 거리)보다 10∼20% 줄여 걷는 것이 안전하다. 스마트폰을 사용해서도 안 된다.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을 막으려면 외출할 때 옷을 최대한 두껍게 입고,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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