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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극장을 찾은 관객 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17년 총 관객 수는 2억 1986만 명으로 2016년(2억 1702만 명)보다 약 284만 명 늘었다.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던 2015년(2억 1729만 명)을 넘어선 수치. 이로써 국내 극장 관객 수는 2013년부터 5년 연속 2억 명을 넘었다.
지난해 관객 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말 잇따라 개봉한 ‘강철비’ ‘신과 함께-죄와 벌’ ‘1987’ 등 이른바 ‘빅3’ 한국영화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관객 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 특히 지난달 20일 개봉한 ‘신과 함께’(12세 이상)는 개봉 12일 만에 관객 800만을 넘어서면서 1000만 관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2016년 한국인의 1인당 연평균 영화관람 횟수는 4.2회로 아이슬란드(4.22회)에 이어 세계 2위. 3위는 싱가포르(3.93회), 4위는 호주, 홍콩(3.65회)이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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