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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5월 발생한 워너크라이 공격의 배후로 북한을 지목했다.
5월 워너크라이 공격이 발생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랜섬웨어 피해복구를 하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미국 CNN 방송은 “백악관은 올해 초 있었던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이 북한에 의해 일어났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최근 전했다. 워너크라이는 5월 12일 영국, 러시아 등 전 세계에 컴퓨터에 피해를 준 랜섬웨어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컴퓨터 시스템을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한 뒤 이를 인질로 삼고 돈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
미국 백악관은 워너크라이의 작동 방법과 공격방식을 분석한 결과, 워너크라이에 과거 북한 해커들이 사용했던 해킹 방식과 같은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18일(현지시간) 안보전략에 관한 공식 보고서를 발표하며 “우리는 압도적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되어있다. 한반도에 핵이 사라지도록 강제하는 방법을 강화할 것”이라며 북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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