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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평창 ‘바가지요금’ 집중단속…성공적인 올림픽 위해
  • 심소희 기자
  • 2017-12-18 20: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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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올림픽 위해 노력해요”

정부가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평창 주변의 숙박업소 집중 단속에 나섰다.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강원도청, 강릉시, 평창군, 정선군 등과 ‘평창 올림픽 숙박 관련 중앙·지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달부터 평창 패럴림픽이 끝나는 내년 3월까지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이나 1, 2명 정도 적은 수의 손님의 예약은 거부하는 행태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바가지요금은 실제보다 터무니없이 비싼 요금을 뜻하는 말.

합동점검반은 24일까지 사전 홍보기간을 거친 뒤 2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단속에 나선다. 지나친 숙박요금, 예약 거부 실태 등은 물론 숙박업소의 위생·청결상태, 숙박시설 불법개조 여부, 소방과 관련된 안전 상태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나친 숙박요금과 예약 거부 등 사례를 발견하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숙박업소 측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위생이나 건축과 관련된 사항은 불법·위법 사항을 발견하는 즉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1인분에 1000원 하던 떡볶이집이 맛집 방송에 나온 뒤 1인분 값을 5000원으로 올렸다면? 아무리 떡볶이가 맛있더라도 발길이 꺼려지겠지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근처 지역의 하루 숙박요금이 지나치게 오르자 정부가 나섰습니다. 보통 하루에 20만 원하던 방값이 올림픽 기간에는 5배인 100만 원까지 오르는 등 숙박업소들의 바가지요금이 지나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요금을 올린만큼 효과가 있었을까요?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실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강릉과 속초의 숙박업소 1177개 가운데 예약이 완료된 업소는 141개에 불과하다고 해요. 바가지요금에 정이 뚝 떨어진 국내외의 소비자들이 오히려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게 돼 역효과가 난 것입니다.

바가지요금을 씌우거나 개별 손님은 거부하고 단체 손님만 받는 행태에는 ‘한탕주의’가 깔려있습니다. 한 번의 기회로 큰 돈을 벌어보자는 욕심이지요. 이보다는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올림픽 관람객들이 올림픽을 잘 즐기고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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