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10년 후엔 드론 타고 출퇴근한다?
  • 이지현 기자
  • 2017-12-12 18:38:0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무인이동체가 일상에 들어온다면? “드론 타고 하늘길 달려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무인이동체 기술 혁신과 성장 10개년 로드맵(계획)’을 발표했다. 무인이동체는 드론(무인기), 자율주행차, 무인 선박 등 스스로 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해 작업을 수행하는 이동수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인이동체 기술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이라고 보고 이를 발전시키는 데 지원하겠다는 것.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로드맵에 따르면 10년 후 우리는 드론을 타고 출퇴근할 수 있으며 로봇이 택배 물품을 우리에게 배달해준다. 무인이동체가 생활 속에 들어온 미래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2030년, 어른이 된 어동이와 어솜이의 가상 하루 속으로 들어가 보자.​

교통체증, 드론 타면 문제없어

오전 8시. 출근을 위해 옷을 갈아입은 어동이는 간단하게 짐을 챙겨 옥상에 주차된 드론에 올라탄다. 전원 스위치를 켜니 잠시 후 ‘윙∼’ 하는 드론의 프로펠러 소리가 들리며 모니터에 ‘오늘은 교통상황이 원활한 하늘 1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이 드론이 알아서 목적지를 향해 날아가는 동안 어동이는 여유롭게 챙겨온 샌드위치를 먹는다. 드론은 20㎞가 넘는 거리를 씽씽 날아 10분 만에 회사에 도착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까지 출퇴근용 개인 드론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통체증이 심한 출퇴근 시간에 개인용 드론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드론은 자율주행 기능이 있어 따로 조종 면허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탈 수 있다.

미래 출퇴근용 개인 드론의 모습은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인 이항의 드론 택시 ‘이항 184’를 참고하면 된다. 이항 184는 헬리콥터와 비슷한 모습.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시험 비행을 했다.​

로봇 배달원 고마워!

‘딩동! 오늘 오후 4시에 어솜이님 앞으로 물품이 배달됩니다. 비밀번호는 4685입니다.’

어솜이에게 택배 물품이 온다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했다. 오후 4시가 되자 어솜이가 일하는 사무실로 앞으로 택배 로봇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온다. 비밀번호 ‘4685’를 로봇에 입력하니 상자가 든 로봇의 서랍이 열린다. 어솜이가 택배 상자를 꺼내자 서랍이 닫히고 로봇은 유유히 다른 곳으로 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년까지 배송을 담당하는 로봇을 만들 계획.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 로봇은 배송물품을 싣고 인도와 차도를 달려가 손님에게 물건을 배달한다.

미국 정보기술(IT) 벤처기업 스타십 테크놀로지스가 만든 피자 배달 로봇이 택배 로봇의 비슷한 예. 최대 시속 16㎞로 달리는 이 로봇은 보행자를 감지해 속도를 조절해 이동한 후 손님에게 피자를 배달한다.​

무인 여객선 타고 바다 여행을

인천 항구에 도착한 어동이. 주말 바다 여행을 위해 어동이는 인천 항구에서 무인 운항 배를 타려고 기다리고 있다. 배가 정박하자 사람들이 순서대로 배에 올라탄다.

사람들이 모두 탄 뒤 운항시간이 되자 선장이 없는 배가 자동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앞에 다른 배가 지나가 잠시 멈추겠습니다.” 갑자기 배가 멈추더니 안내가 흘러나온다. 창문 너머를 바라보니 다른 무인 선박이 지나간다.​

​▶2024년 이후에는 무인 운항 여객선도 만날 수 있을 예정. 무인 운항 여객선은 기존의 배와 다르게 선장이나 항해사가 조종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고 항구에 선다. 알아서 장애물도 피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도 무인 선박이 운항을 앞두고 있다. 노르웨이의 선박회사 야라는 무인 화물선박을 개발해 2020년 운항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꿈나침반 문화이벤트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