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뉴스 브리핑] 죽음 직전에 몰린 앙상한 북극곰
  • 이채린 기자
  • 2017-12-12 16:20:13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지구온난화로 북극곰 ‘엉엉’

지구온난화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비쩍 마른 북극곰의 모습이 공개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국제 해양환경보호단체인 ‘바다의 유산’의 촬영 작가인 폴 니클린(캐나다)은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북극 지역에 있는 캐나다 배핀 섬에서 촬영한 한 북극곰의 영상을 올렸다. 

폴 니클린이 공개한 영상에서 앙상하게 마른 북극곰. 인스타그램 캡처


영상에서 북극곰은 오랜 굶주림으로 앙상하게 말랐고 걸을 때에도 뒷다리를 들지 못할 정도로 힘이 없다. 털도 듬성듬성 빠져 있고 느릿느릿 먹이를 찾아 어슬렁거리다 쓰레기통까지 뒤진다. 니클린은 영상과 함께 “지금까지 야생에서 3000여 마리의 북극곰을 찍었지만 이런 처참한 모습의 북극곰을 본 적이 없다”면서 “북극곰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구온난화 때문에 북극곰은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북극곰이 빙하 위의 물개를 잡아먹는데 기온이 오르면서 빙하가 점점 줄어 사냥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지역난방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