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
평화의 다이아몬드. BBC 캡처
경매에서 약 70억 원에 팔린 다이아몬드의 수익금 절반이 다이아몬드가 나온 아프리카 서부에 있는 나라 시에라리온의 마을을 개선하는데 쓰인다.
영국 BBC 방송은 “시에라리온에서 발견된 709캐럿(1캐럿은 200mg)짜리 다이아몬드가 라파포트 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연 국제 경매에서 650만 달러(약 70억 원)에 팔렸다”고 최근 보도했다. 지난 3월 시에라리온 코랴두 마을의 임마누엘 모모 목사가 발견해 정부에 기증하면서 ‘평화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이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14번째로 크다.
다이아몬드를 팔고 얻은 금액의 절반은 다이아몬드가 나온 코랴두 마을에 신선한 물을 공급하거나 전기 공급시설, 도로, 병원, 학교 등을 짓는데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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