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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문예상 11월 장원/동시] 퍼즐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7-12-04 16: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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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서(서울 송파구 서울위례별초 4)



알록달록 삐뚤빼뚤 퍼즐
맞는 듯 아닌 듯 알쏭달쏭 퍼즐


퍼즐끼리 마음이 맞아서
쏙쏙쏙 들어가는 퍼즐


퍼즐도 처음에는 안 되다가
다시 하면 된다


우리도 처음에는 안 되다가
다시 하면 된다​



심사평

‘어떡하지?’ 11월 문예상 후보작을 읽고 나서, 나는 고민했습니다. 좋은 작품들이 많았거든요. 그 중 3편만을 고르려니 참 힘들었습니다.

먼저 으뜸상 ‘남이 되니까 좋아’입니다. 물놀이와 방학이 있는 신나는 여름이 물러가는 아쉬움을 아주 어두운 감상이 아닌 톡 쏘는 듯한 재치와 깔끔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버금상 ‘퍼즐’도 재치가 넘치는데 털목도리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흐름이 이어진 점이 훌륭합니다. 퍼즐 맞추기처럼 ‘우리도 처음에는 안 되다가 다시 하면 된다’라는 표현은 깊이 있는 생각으로부터 나온 것이지요.

버금상 ‘동물을 키우고 싶은 아이의 이야기-‘햇빛마을 아파트 동물원’을 읽고’는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 놓은 것이 훌륭합니다. 독후감이라 하여 책 내용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을 통한 자신의 변화를 찬찬히 기록한 점이 돋보였지요.

그리고 아쉽게 수상작으로 뽑히지는 않았지만 계속 글을 쓰면 좋은 발전이 있을 작품으로 ‘사진(엄유찬·충북 중앙탑초 1)’ ‘겁 많은 새(정은찬·경기 운유초 4)’ ‘나도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혁준·경기 오산고현초 1)’가 있습니다. 이 학생들에게도 큰 응원을 보냅니다. ▶노경실 작가​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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