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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선진국 기준 ‘국민소득 3만 달러’ 눈앞에
  • 이채린 기자
  • 2017-12-03 15: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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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만부두에서 수출용 컨테이너들이 배에 실리는 모습. 부산=뉴시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기준인 ‘1인당 국민소득(GNI) 3만 달러(약 3261만 원)’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는 나라는 27개국뿐이다.

한국은행은 최근 ‘2017년 3/4분기(7∼9월) 국민소득(잠정)’ 통계를 발표하며 “올해 3분기(7∼9월) 명목 국민소득은 지난 분기에 비해 3.4% 오른 442조 1000억 원”이라면서 “4분기(10∼12월)에도 한국 경제가 지금 같은 성장을 한다면 올해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만9000달러 대(3150만 원)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는 2만7561달러(2995만 원).

국민소득은 한 국가의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을 말한다. 1년의 GNI를 총 인구수로 나눈 수치인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의 생활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06년 2만 달러대에 처음 들어선 뒤 지금껏 3만 달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었다.

국민소득이 껑충 뛴 원인은 수출이다. 우리나라는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관련 제품을 많이 수출하면서 올해 역대 최단 기간(11월 17일)에 연간 수출 5000억 달러(543조 5000억 원)를 달성했다. 하지만 10월 청년 실업률은 8.6%로 지난해보다 0.1% 포인트 올랐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도 줄고 있어 국민이 느끼는 경기(경제 활동 상태)는 여전히 차갑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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