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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부정교합, 치아교정 적기는 치과 진단검사 후 확인해야
  • 김재성 기자
  • 2024-02-07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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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바른이치과의원 치과 교정과 전문의 조문기 대표원장

 

외모와 인상을 좌우하는 요인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치아’다. 단정하고, 바른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면서 치아교정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과거와는 달리 근래에는 30대 이후에도 교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케이스를 떠올려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삐뚤빼뚤한 치아, 덧니, 뻐드렁니, 돌출입이다. 앞서 언급한 케이스는 주로 치아의 배열에 문제가 생겼을 때다. 하지만 구강구조를 보았을 때, 치열뿐만 아니라 위, 아래 턱의 맞물림 즉, 교합에 이상이 없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상악, 하악의 치아가 정상적으로 맞물리지 않는다면 부정교합으로 진단 내릴 수 있다.

 

창원 마산시 회원구에 위치한 라온바른이치과의원 치과 교정과 전문의 조문기 대표원장은 “치열과 교합 이상을 판단할 때, 자가 진단을 하기보다는 교정전문치과를 찾아 윗니, 아랫니가 정상적으로 위치해 있는지, 치아 고유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구강검사와 문진, 방사선촬영 등 다각도로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내리게 된다”고 말했다

.

선천적으로 맞물림에 문제가 생기는 케이스도 있지만 영유아기에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빨거나 혀를 내밀고, 입으로 숨을 쉬면서 후천적으로 부정교합이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보호자가 면밀하게 살펴보고, 구강구조상 이상이 관찰된다면 즉시 마산교정치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골격적 문제가 없다면, 성장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기 즉 중학교 2~3 학년의 사춘기시기에 시작하면 좀 더 생리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즉 성인 치아교정과 비교했을 때, 치아를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어 전체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치료 과정에서도 통증이 덜해 불편감이 적다. 또한, 치열과 교합의 불균형을 신속하게 정상화함으로써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을 유도한다는 장점도 있다.

 

부정교합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수술까지 병행해야 하므로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 부담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가급적 어렸을 때, 예방적 차원에서 치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교정전문치과에서는 유치가 날 때부터 올바른 위치에 맹출하는지, 개수나 턱뼈에 이상은 없는지 전반적인 상태를 체크하며, 만일, 영유아기에 구강악습관이 있다면 습관 개선을 권장하기도 한다.

 

특히 이가 거꾸로 물리는 경우 만 6세가량이 되었을 때, 교정적 문제를 전반적으로 점검한 후, 전문의가 권하는 주기에 맞춰 부정교합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얼굴, 치아 조직, 턱뼈의 형태 등을 면밀하게 검사한 후, 부정교합 소견이 보인다면 교정치과에서 권장하는 주기에 맞춰 내원하여 뼈의 성장, 치아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한 후, 케이스에 맞는 치료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인 마산교정치과 라온바른이치과의원 조문기 대표원장은 “자녀가 입을 다물었을 때, 윗니와 아랫니가 거꾸러 물리는지, 치아끼리 잘 닿지 않거나, 턱을 틀어서 무는 경우 미루지 말고 교정전문치과를 찾아야 한다”며, “치아교정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긴 치료기간이 필요하고, 한번 치료가 시작되면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기 어렵기 때문에 마산교정치과에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진료해 온 치과교정전문의에게 치료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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